재밌지만 구슬프다
재밌지만 구슬프다 위화의 소설을 읽고 나면 제목에서와 마찬가지로 두 단어가 떠오른다. 재미있다는 말은 위화의 소설을 읽어본 독자들이라면 어느 누구나 알 것이다. 위트와 웃음이 넘친다. 등장인물의 이름들을 재미있게 설정한다. 가령 토비들의 이름들만 봐도 입가에 웃음이 저절로 생긴다. 물수제비, 표범, 스님, 장토끼 등, 이름만 봐도 매우 재밌다. 평범하게 이름을 설정할 수도 있었을 텐데 구지 이렇게 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위화의 작품들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의 이름들을 보고 있자면 익살스럽고 해학이 넘친다. 아마 이 부분은 소설을 읽으면서 주의 깊게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 인 것 같다. 두 번째로 ‘구슬프다’는 단어다. 위화의 소설 , , , 그리고 이번에 ..
책 그리고 감상문
2023. 1. 19.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