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완성한 남자
꿈을 완성한 남자 "옛날 문왕은 유리(羑理)에 억류된 뒤 『주역』의 뜻을 풀이했고, 공자는 진(陳) 땅과 채(菜) 땅 사이에서 곤욕을 치른 뒤 『춘추』를 지었고, 굴원은 내쫓긴 뒤 『이소』를 지었고, 좌구명은 눈을 잃은 뒤 『국어』를 지었고, 손자는 다리를 잘린 뒤 『병법』을 논했고, 여불위가 촉으로 옮겨진 뒤에야 세상에 『여씨춘추』가 전해졌고, 한비자는 진(秦)나라의 감옥에 갇히자 「세난(說難)」「고분(孤憤)」을 지었고, 『시』 3백편은 대부분 성인과 현인이 발분하여 지어냈다." pp.238~9 고(故) 정수일 선생을 보면 사기의 저자 사마천을 떠오른다. 사마천은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죽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기러기 깃털(새털)보다 가볍다"는 문장을 남겼다. ‘죽음의 가치’..
책 그리고 감상문
2026. 10. 30.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