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송구합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송구합니다.” 올해는 노동 관련 책을 2021년부터 틈나는 대로 읽고 있다. 첫 번째 책은 노동운동의 선구자였던 전태일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책이라고 할까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쓴 을 읽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만난 책이 은유 작가가 쓴 , 세 번째로 만난 책은 주간지 시사인을 읽다가 만난 허태준 작가의 다. 올해는 이상하게도 노동 관련 책이 손에 잡히게 되었다. 노동관련 책을 일부러 피한 것이 아니라 깊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 더 자세하게 양심적으로 고백하자면 노동에 대한 ‘나의 의식’이 굉장히 ‘수준이하’라는 것을 말해 두고 싶다. 의 저자 허태준씨에게 미안함이 들 정도였다. 말하자면 나도 노동자인데 노동의식에 대해서 안일한 생각을 갖고 ..
책 그리고 감상문
2021. 5. 24.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