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시선과 사랑
따스한 시선과 사랑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은 지가 약 10년이 넘었을 것이다. 출간 후 바로 읽지는 못하고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솔직히 김중미 작가는 잘 알지 못했다. 동화, 청소년문학을 쓰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고부터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졌다. 원래 나의 독서는 만화나, 동화, 청소년 문학은 거의 읽지 않는다. 그러니 멀어질 수밖에. 죽마고우처럼 알고 지내는 소설가 한 분이 계신데 이 분이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주셨다. 바로 『괭이부리말 아이들』이었다. 주신 것이라 읽어보지 않을 수 없고 해서 억지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내 기억 속에서 김중미 작가의 존재는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그리고 2021년 극적으로 조우를 하게 되는데 그것이 도서관에서였다. 어떤 책을 읽을까 ..
책 또는 일상사
2021. 8. 11. 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