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4권의 책
기대되는 4권의 책 문학초점과 촌평을 읽다가 눈에 들어온 작가가 이혜경 소설가, 정지아 소설가, 작년 3월에 타계하신 이이화 선생님, 김성중 소설가였다. 나에게는 이혜경 소설가라는 이름이 낯설다. 그의 작품을 전혀 알지 못하고 언론기사에서도 전혀 접하질 못했다. 그러나 정지아 소설가의 작품은 1990년대 데뷔했을 때부터 작품이 나올 때마다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혜경 소설가를 알기 위해서 신문보도에 난 자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인터넷 서점에서 그의 작품소개를 읽어보고 ‘아 이런 작품을 쓴 사람’이라는 것을 머리에 저장하게 되었다. 2021년 민음사에서 출판된 『사소한 그늘』. 이 작품 역시 그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는 가족이야기를 주로 썼다. 다정하고 정밀한 시선, 유려한 이미지, 차분한..
책 또는 일상사
2021. 8. 15. 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