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골목에서 만난 선인들
역사의 골목에서 만난 선인들 골목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든다. 나는 그것을 잘 몰랐다. 골목길 관련 책을 읽으면서 그냥 걸어 다니는 곳으로만 여겼지, 사람의 삶이 담겨있고 체온과 정이 담겨있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인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골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을 했고, 사람이 다니는 곳이므로 “생활의 한 단면이 충분히 심겨 있겠구나”하는 순진한 생각부터 들기 시작을 했다. 골목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곁을 내준 고마운 친구인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인간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이므로 삶의 역사로 켜켜이 쌓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생각해본 대상, 범위가 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다. 600년간 조선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곳, 태조 ..
책 그리고 감상문
2021. 7. 1.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