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가족입니다 먼저 글을 쓰기 전에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가족이란 무엇이냐고? 나는 가족은 ‘작은 행복’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작은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어디 그게 가족이라고 하겠는가? 또 하나의 생각은 가족은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감정이 가족에게 묻어있다고 본다. 기뻐할 일이 있고 화날 일이 있고 슬플 일이 있고 즐거운 일이 그 안에는 늘 존재한다. 희노애락이 없다면 그것은 가족이라고 할 수 없다. 웃고, 울고, 화나고, 즐거울 것이 없다면 가족이라고 볼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시 중 조남명 시인의 「가족」이라는 것이 있다. 이 곳에 한 번 인용해 본다. "부부둥지 만들어/사랑의 흔적으로/태워준 자식//천륜으로 맺어진/뗄 수 없는 불변/..
책 그리고 감상문
2021. 6. 3.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