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의 눈으로 본 서울
서양인의 눈으로 본 서울 이 책은 서양인의 눈으로 본 서울을 그리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맨 처음 도서관에서 이 책을 고를 이유는 ‘골목 골목 재미있는’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어서다. 서양인이 서울의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체험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짐작했다. 그러나 읽어본 후에 골목에 대한 얘기는 별로 다뤄진 것이 없었다(약간 다룬 부분도 있지만 골목에서 체험한 이야기는 아니다). 외국인 즉 이방인이 낮선 도시, 서울에서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면서 체험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글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싶다. 서울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던 것 같다. 서울을 ‘제2의 고향’이라 말할 정도로 평가하는 것을 보면. 과연 서울은 어떤 도시일까? 매력이 묻어나는 도시일까? 아..
책 그리고 감상문
2021. 5. 28.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