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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을 재활용하자

일상사

by 짱꿀라 2021. 9. 2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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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을 재활용하자

 

 

클럽 창작과비평 제5장 활동을 이제 시작하게 되었다. 정신을 빼놓을 정도로 바빴던 9월의 끝자락에 와 있다. 어느새 추석도 지난 시점이다. 아직까지 바쁜 일정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활동을 천천히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부지런한 클러버들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나에게는 장시간이 허락지 않으니 잠깐씩 시간을 쪼개어 활동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첫 번째로 에코미션 1’에 대한 글을 작성한다.

 

창작과 비평 193(2021년 가을호)는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전자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택배가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환경오염을 하나라도 줄인다는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 웹북을 이용하는 전자책과 PDF파일로 된 포스터와 엽서, 도안 파일을 받게 되었다. 받고 보니 약간 이상하기는 했다. 직접 실물을 대하지 못한 기분이 들어서인지 뜬구름 잡는 기분이었다. 이면지를 이용해 도안을 뺀 나머지 포스터와 엽서를 프린터를 하게 되었다. 실물은 아니지만 실물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원래는 프린터도 하지 말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실물과 같은 느낌을 느껴보기 위한 행동이었다. 용서해주시기를…….

 

 

 

이번 에코미션은 택배박스나 과자박스 등 버려질 폐박스와 A4 이면지를 재활용해 다이어리를 만들어 사용해보는 다짐을 기록하는 것이다. 재활용품을 내가 직접 만들어 쓴다고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 가슴이 뿌듯해짐을 느낀다. 그전에는 재활용 할 수 있는 물품들을 분리수거해 버릴 줄만 알았지 나의 생활영역에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다이어리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느낌. 내가 만든 다이어리에 나의 1년 계획을 적는 노트로 활용을 한다면 따로 다이어리를 구매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번 계기를 통해 내가 갖고 있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면 지구를 살리는 운동에 나도 동참하겠구나라는 행복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택배는 이미 사람과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생활영역으로 들어와 있지만 앞으로 환경오염 줄인다는 차원에서 인간이 꼭 지켜야할 것 중에 하나다. 택배 이용을 줄임과 동시에 집안 어느 한 구석에 쌓여 있는 택배박스, 버리지 말고 생활영역에서 다시 재활용해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업사이클링 굿즈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쓸 수 없는 폐자원에 가치를 입혀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창출되었으면 한다.

 

클럽 창작과비평 제5장의 타이틀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닌 쓰레기와 이티씨 블랭크와 함께 할 에코미션이 기대된다.

 

2021. 9. 29.

자정을 넘긴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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